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

산림재해 콘트롤타워 ․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현장방문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박노학)는 28일(금) 청원구 내수읍 원통리에 위치한 산림재해 콘트롤타워와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림재해 콘트롤타워의 산불 예방 대비 태세와 진화 장비를 면밀히 점검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서 농업정책위원회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을 격려하며, 산불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산불방지를 위해 고생하시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하면서 산불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해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농업기계의 안전 관리와 현장실무 교육을 강화하여 사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불방지 영상위치관제시스템(CCTV) 14대를 포함한 산불방지 시설을 일제히 정비하고,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운영하는 등 봄철 산불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본소와 낭성, 강내, 남이, 오창 등 총 9곳에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 트랙터와 관리기를 포함한 66종 1,346대를 보유하여, 관내 농지를 경작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정 사용료를 받고 농가당 1대를 2일 이내로 임대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