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대표 허철 의원)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청주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유아 기초체력 향상 프로젝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0월부터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청주시 관내 17개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근력, 유연성 등 총 9개의 평가 항목을 통한 체력 측정 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생후 36개월부터 90개월 사이의 어린이 총 525명의 체력을 측정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청주시 어린이 체력 측정 및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신체 능력 및 신체 상태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청주시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청주시의회 의원들과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 관계부서 공무원,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등 참석해 올해 연구 결과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청주시 어린이 건강 관련 정책 수립 및 실행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허철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시 어린이들의 체력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청주시 어린이들의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주시 모든 어린이들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도록 하고, 앞으로ㅁ도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청주시 어린이의 체력 관리 및 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건강증진 연구회」는 청주시 어린이 기초체력 측정 사업의 지속적 추진 필요성을 입증하는 연구 활동을 앞으로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국민체력 100 유아기 기준데이터를 활용한 체력 측정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운동 및 영양방안 제시 ▲청주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적 제언 및 조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단체이며, 허철 의원을 비롯해 김영근, 김은숙, 박노학, 최재호, 신민수, 정재우 의원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