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주요 사업지 현장 점검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성현)는 27일(화) 청주시청사 건립 및 우암산 둘레길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청사 건립은 상당구 북문로3가 89-1번지 일원에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인 통합시청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3,039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12층에 연면적 61,747㎡ 규모로 202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철거공사가 진행 중으로 청주병원을 제외한 기존 청사의 철거가 모두 완료된 상태이다.

우암산 둘레길은 우암산에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자 삼일공원에서 어린이회관까지 4.2km의 구간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삼일공원~안덕벌 삼거리까지 2.3km의 구간은 지난해 조성이 완료되었으며, 안덕벌 삼거리부터 어린이회관까지 1.9km 구간의 2차 공사가 진행 중이다. 데크길 확장과 음수대, 분수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시비 30억원이 투입되는 2차 사업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장을 찾은 안성현 위원장은 “시청사 건립은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일 뿐만 아니라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공간의 재탄생이다.”라며 “청주시청사와 우암산 둘레길 모두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되 지체되지 않도록 시민 품으로 하루빨리 환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