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9월 18일(월) 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박완희 의원이 주관하여 진행되었고, 주요 참석자로는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의원,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 ▴소비자기후행동 최종예 충북대표, ▴YWCA아이쿱 최영자 이사장, 청주시 기후대기과장, 자원정책과장 등 관련자 및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이 ‘기후행동 보상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표하였고, 청주시 기후대기과장, 자원정책과장이 ‘청주시 기존 보상제 추진 현황’을 발표하였다. 참석자들은 청주시 기존 보상제 추진 현황과 관련하여 기후행동보상제 도입 통합적 정책을 고민하는 등 청주시 기후행동 보상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차경 소비자기후행동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손실과 피해'에 대한 보상을 넘어 '예방과 전환'에 대한 보상 격인 ‘기후행동보상제’로 이어가야 한다."며, "일상 속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환경파괴를 저감하는 제품생산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집단적 행동, 정책적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소비자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나서야 하는 기후 행동이 절실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문제는 해당 지역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이 주축이 되어 나아가야 하는 문제이다.”라며, “청주시민들과 기후행동보상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협력하여 청주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