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은 17일(목) 충주시에서 개최된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되며 대학교수, 연구원, 시민사회단체, 대학원생, 공무원 등이 참석한다. 이틀간의 대회에서는 그간의 자치분권과제를 평가하고 미래과제를 발굴하며 지방분권형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학술적인 논의를 통해 자치분권 개헌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내용과 방안을 점검한다.

또한 지방정부 기획세션 등 약 50개 세션에 관해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7일은 포용국토 실현을 위한 강호축의 의미와 발전과제, 충청광역연합형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축방안, 18일은 기초의회 사무기구 중심의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지방의회 인사청문 제도의 기대효과에 관해 각각 토론한다.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은 첫날 개최된 토론회에서 “강호축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동시에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 이라고 밝혔으며, 다음날 이뤄질 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입법취지인 지방의회의 위상 확립을 위해 담당관 신설, 의회-집행부간 직급 동일화, 조직권 권한 이관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