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미래농업 발전 연구회(대표 신언식)’는 2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주시 치유농업 분야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연구’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용역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농업의 한 분야인 치유농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시의 여건에 맞는 치유농업 분야 발굴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신언식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공동체살림의 나명찬 교수와 황부성 이사가 연구용역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이어서 참석한 의원들과 함께 용역 추진 방향과 보완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단체 대표인 신언식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전통적 농업 일색인 청주시 농업 정책의 방향을 재점검하는 한편 농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정책 마련하고 치유농업분야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미래농업 발전 연구회는 이번 연구용역이 의미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방역 및 생활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