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박노학)는 26일 청원생명축제 준비사항 점검을 위해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청원생명축제장)을 방문했다.

이날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은 청원생명축제 추진 현황, 각종 체험프로그램 준비 사항, 코로나19 방역 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축제 관람코스를 중심으로 둘러보며 축제 준비 중 미흡한 사항과 시설물 안전, 방역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청원생명축제는 올해 12회째로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0일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모두가 다시 함께 어울리는 축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과 현장 축제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온라인 축제는 온라인 사전 입장 예약제, 유튜버 협업을 통한 먹방(먹는 방송)을 비롯해 연예인을 일일 쇼핑호스트로 초청해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진행한다.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행사를 통해 청원생명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장 축제에서는 농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가족 식당, 한옥마을 체험, 다랭이논 체험,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은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 및 방역 대책에 철저를 기해 축제장을 찾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달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작은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