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는 12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 주민이 만족하는 동남지구 완성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남지구 주민 10여 명이 참석한 오늘 간담회에는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과 한병수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청주시 도시개발과 개발관리팀장, 상당구 건설과 토목개발팀장, 용암1·2동장이 함께 참석해 허심탄회하게 지역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들을 직접 전해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늘 간담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최충진 의장과 한병수 위원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들은 민원사항에 대한 청주시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간담회에 임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주요 민원 사항이었던 동남지구 내 낙가천에 설치된 교량으로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해달라는 민원은 6월 중 보행용 계단을 설치하기로 밝혔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다수 존재했던 중로 1-155호선 일원은 신호체계 변경 공사를 완료해 경찰서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충진 의장은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민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준 청주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청주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 집행부서와 유기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