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가 의원 연구단체의 2020년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담은 ‘연구단체 연구활동 보고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의회는 5개 단체를 구성해 각각 자치분권 증진을 위한 정책연구, 자치입법 실효성 강화 방안 연구,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연구,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연구, 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를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주제로 연구 활동에 매진한 바 있다.

각 연구단체는 자치법규 입법평가 도입을 위한 조례, 사회적경제 지원 조례,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 독서문화진흥조례를 제안하여 활발할 입법 활동을 보여주었다. 또한 청주형 로컬푸드 지원센터 설립과 통합망 구축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를 하였으며, 청주시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수원시에 비교견학을 실시하여 정책간담회를 갖고 수원시 및 수원시의회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앞두고 자치분권 강화에 관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연구단체 보고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병 예방 활동에 앞장서면서도 시 정책개발과 입법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관계자들의 노고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연구활동 보고서의 발간으로 연구단체의 활동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정책 제안과 입법 제안이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