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 문화산업 발전 연구회(대표의원 김미자)’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주시 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방향 제시를 위해 부천문화재단과 서울 문화비축기지 등을 견학했다.

견학에는 김미자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노학, 박정희, 유광욱, 이우균, 정태훈, 홍성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시민중심형 문화예술사업의 모범사례와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주시의 문화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의회 문화산업발전연구회는 청주의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결성됐다.

김미자 대표의원은 “청주만의 문화콘텐츠 발굴 등 지역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해 이번 견학을 마련했다”며 “지혜와 역량을 모아 청주가 전국 최고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4년 제1차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서울시에서 비상시에 대비해 1976년 건설한 민수용 유류 저장시설로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10년 이상 방치됐다가 유류보관 탱크를 시민을 위한 공연장과 강의실, 이야기관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비축기지’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대형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