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분권의정연구회’(대표의원 김은숙)은 25일 자치분권 확립 및 자치권 확대를 위해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회와 미추홀구청을 방문했다.

이날 비교견학은 연구단체 대표인 김은숙 의원을 비롯하여 김영근, 변은영, 양영순, 임은성, 임정수, 전규식 등 7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미추홀구의회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 스위스학교(6주과정)와 자치분권 실현방안을 위한 연구용역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주시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분권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 논의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 미추홀구의회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자치분권 스위스학교’는 ‘참여하는 개인’, ‘결정하는 시민’, ‘혁신하는 공동체’를 핵심가치로 내걸고 직접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가장 발달한 스위스를 통해 배우는 자치분권 전문과정이다. 또한 미추홀구에서는 정부의 자치분권 강화에 발맞추어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자 ‘미추홀구형 자치분권 실현방안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청주시의회 ‘자치분권의정연구회’는 국가 중심 민주주의에서 국민 중심 민주주의로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의 자치분권 기조에 따라 청주시의 자치분권 실태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단체 실정에 맞는 방향과 모델을 설정하는 연구모임으로 김은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근, 변은영, 양영순, 유광욱, 임은성, 임정수, 전규식 의원 등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은숙 대표의원은 “자치분권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시대정신이다.”며 “앞으로 참여 의원들과 ‘떨어지는 물방울이 돌에 구멍을 낸다’는 수적천석(水滴穿石) 자세로 자치분권이 확립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