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학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내곡초의 과밀로. 증축이 불가피하여 모듈러공법으로 증축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모듈러교실에 대해 알아보니 설치기간이 짧고 설치의 간편함, 일시적 과밀해소의 장점이 있는 반면 환기문제, 화장실부족, 화재와 지진에 취약, 대피로 복잡, 안전성문제, 자재냄새나는 교실, 창문30도 개폐, 기존교실보다 비좁음, 운동장 사용문제, 고가의 설치비용(92억) 등 문제점들이 많았습니다. 이중 아이들을 위한 장점이라곤 과밀해소 이것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수많은 단점이 있음을 알기에 모듈러교실이 도입예정이었던 경기도권 학부모들이 많은 반대를 했었고, 결국 도입하지못하고 일부대상학교가 철회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가시범사업이라할지라도 학부모들의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학부모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입니다.
92억이라는 세금을 투입하면서까지 설치한 모듈러교실로 당장의 과밀학급은 막을 수 있겠지만.. 그많은 단점들을 우리 아이들이 감당해야한다는 현실이 가혹합니다.

건의드립니다.
최근 며칠간 테크노폴리스 중학교신설관련하여 청원이 빗발치고 있음은 교육청에서도 인지하고 있으시겠지요. 
테크노폴리스엔 학교부지도 있고, 앞으로 아파트와 주상복합도 분양예정으로 있으므로 현재 상황해결에 급급하여 92억이라는 세금을 낭비하지말고 초중통합학교의 추진을 건의드립니다. 우리 학부모들이 원하는 것은 안전성이 보장되어 있지 않은 컨테이너 임시건물이 아닌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튼튼한 학교임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디 우리 아이들의 교육문제만큼은 근시안적으로 접근하지 말아주시고 조금더 멀리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리며... 교육청의 빠른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