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3일 위원 8명, 지역구 의원 등  10여명은 지난 2일 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 공사와 관련하여 상수도관 이음 공사로 촉발된 단수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청주시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시의원들은 현장관계자로부터 청주시 통합정수장 도수관로 연결 작업 중 역류에 의한 수충격압 발생으로 이음부위 파손 및 누수 발생으로 단수상황이 발생된 원인과 현재 추진상황을 설명을 듣고, 단수지역에 대한 급수대책 및 향후 복구에 대하여 대책방안을 토의하였다.

김현기 위원장은 “수도관 파손에 대한 원인이 밝혀진 만큼 안전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하였다.

한편,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휴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에 복귀하여 이번 상수도 단수와 관련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일련의 사고에 대하여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점에 대하여 시민들께 죄송하다” 며 “통합정수장 시설공사 관련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고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해 보상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집행부와 협의하여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