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육미선)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 오창복합문화센터 신축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에 소재한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주요시설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오창복합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시설의 건축현장 점검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현장에서 사업설명을 듣고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면서 차질없이 공사를 마무리 해줄 것과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오창복합문화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8,245.5㎡로 어린이·모자열람실, 종합자료실 등 도서관 이용시설과 전시실 등을 갖춘 현 청주시 도서관 중 최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한편, 오창복합문화센터 현장방문 후 인근 성산리에 위치한 한센인 노인요양시설인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한센병을 앓고 있는 어르신과 시설관계자들을 만나 위로하고 화장실, 주방 등 건물 곳곳을 청소하고, ‘포돌이 품바’로 유명한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윤상섭 경위(54)와 함께 즉석 공연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육미선 위원장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위문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우리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