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소로리볍씨 유적지 보존 관리에 대한 제안 이우균의원 2014-08-25 |
흥덕구 오창.옥산면 지역구 이우균 의원입니다. 그리고 초대통합시장으로 선출되어 일등경제 으뜸청주 시정목표 아래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건설을 위해 휴가도 가지 않으시고 고생하시는 이승훈 시장님께 청주시민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통합시 출범준비와 업무통합으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음에도 신수도권시대 중부권 핵심도시로서의 미래가치와 성장동력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 맡은 책임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3천 3백여 공직자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본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때문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에는 1만7천년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대볍씨가 출토되어 국내․외 학계의 큰 관심을 받으며 선사시대 농경과 벼의 진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지만 정작 지역에서는 세간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소로리 볍씨는 벼농사의 기원의 중요한 연구 자료로서 세계적 문화유적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유적지로서 자랑은커녕 허허벌판 잡초 무성한 곳에 표지석 하나 덩그러니 세워진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소로리 볍씨는 충북대 이융조 교수팀이 이끄는 발굴단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중 옥산면 소로리 문화유적 지표조사 과정에서 모두 쉰아홉 톨(59)의 볍씨를 발견해서 탄소연대 측정결과 1만 5천년 전 것으로 밝혀지면서 2003년 5차 세계 고고학대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지금껏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라고 자랑하던 중국 호남성 볍씨보다 3천 년이나 앞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소로리 볍씨보다 1만년이나 뒤쳐진 5,000년된 볍씨가 출토된 경기도 고양시는 ‘가와지 볍씨’라 명명하고 박물관을 짓고 볍씨 조형물 설치와 우리선조들이 사용하던 농기구를 전시하는 등 지역의 문화재를 이용한 관광명소를 개발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팔 걷어 부치고 노력하는 한편, 열두톨(12)의 볍씨가 갖는 6조원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도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소로리 볍씨보다 3,000년이나 후로 밝혀진 중국 호남성 볍씨 또한 대규모 박물관을 지어 놓고 세계 선사시대 벼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로리 볍씨에 관심을 갖지 않는 동안 그들은 소로리볍씨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있습니다. 2004년 1월16일 프랑스파리에서 세계문화유산관계자들은 세계문화유산의 등재가치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 하였는데도 우리는 큰 관심을 갖지 못하였습니다. 청주시장님! 소로리 볍씨는 그 자체만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재산입니다. 그런데도 표지석하나 달랑 세워놓고 계속 방치하시렵니까?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조속히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건립해서 통합청주시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후세들이 어디가서든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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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소로리볍씨 유적지 보존 관리에 대한 제안 | 영상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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