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재활용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김미자 의원 2018-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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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문화위원회 김미자 의원입니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하재성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열정으로 “함께 웃는 청주”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한범덕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화려한 금수강산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급속한 산업화로 도시인구 증가와 각종 용수의 과다 사용으로 물 부족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환경오염으로 비가 내려도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우수가 많아졌으며 특히, 대기 중 미세먼지의 증가로 우기 중에 내리는 비도 대기오염으로 재활용의 범위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시는 3개소의 우수저류시설이 있습니다. 우선 총사업비 140억을 들인 1만 6,000톤급의 청주시 내덕동 우수저류지가 있습니다. 또한, 총 106억 원을 들인 개신동 충북대에 1만 3,700톤, 내수읍에는 13억을 들여 2,000톤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이 있습니다. 앞으로 수곡동에 100억을 들여 9,870톤급의 우수저류지와 복대동에 145억을 들여 1만 8,200톤급의 우수저류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우수저류시설은 갑자기 내린 폭우로 처리가 불가능한 빗물을 임시 저장하였다가 다시 펌핑(pumping)하여 하천으로 내보내는 단순한 빗물 저장탱크 시설입니다. 현재 청주시는 우수저류시설은 있지만 이런 빗물을 재활용하는 시설을 찾아보기 힘들며, 우수 활용 계획이 미약한 실정입니다. 최근 이 우수저류시설의 물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의 논의가 있어 청주시도 우수 재활용에 대하여 적극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물은 식수, 화장실에서 쓰는 물, 나무나 기타 식물에 주는 물, 거리를 청소하는 용수, 농업에 이용하는 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물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는 일본으로 오래전부터 대형 건물이나 운동장 등 우수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면 모두 우수저류탱크를 활용해 물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유럽도 빗물을 재활용하여 중수를 사용하는 화장실, 조경수 발육에 필요한 용수를 빗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로는 청주시는 현재까지 우수를 활용하는 사업장이나 건물은 극소수로 용수를 지하수로 활용하거나 상수돗물을 그대로 허드렛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청주시의 지하수 개발도 현재는 포화 상태로 콘크리트 숲으로 변한 도시에서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지 못하여 지하수도 고갈 직면에 처해 있는 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지하수의 난개발이 가져올 수 있는 도심의 블랙홀 현상이 대규모로 일어난다면 끔찍한 재앙이 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광산 개발로 생긴 일이지만 가덕면 석회석 광산의 채굴로 인한 저수지 물 실종사태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거기에 세계 3대 광천수로 높이 평가받던 내수읍 초정관광지역의 지하수가 난개발로 자원이 고갈되어 옛 명성을 잃어가는 것은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보다는 우수 개발로 눈을 돌려 신축되는 대형건물이나 운동장 등 스포츠 시설에 빗물 저류시설을 늘려 폭우 피해 예방과 용수 재활용이라는 두 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청주시에 대안으로 제시합니다. 청주시가 신축하는 스포츠시설에 빗물저류 탱크시설을 설치하려면 비용이 상승할 것이란 걱정을 하지만 토목 전문가들의 계산에 의하면 현재 설계된 토목공사비에 이삼 퍼센트밖에 상승이 되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또한, 운동장 지하에 재활용 빗물 저류시설을 하면 지질에 관계없이 일반 토목공사보다 배수시설이 월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적인 측면과 관리비용 절감 차원에서 빗물 재활용 저류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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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회기정보 | 의원 | 내용 | 회의록보기 | 영상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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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재활용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 회의록 | 영상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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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제39회 제2차 2018-11-21 | 김태수 의원 |
“수도요금 인상, 지금은 아니다.” | 회의록 | 영상보기 |
156 | 제39회 제1차 2018-11-20 | 정우철 의원 |
공정하고 투명한 예술단 채용 심사를 바라며 | 회의록 |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