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라돈 불안' 해소를 위해 김영근 의원 201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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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복지교육위원회 김영근 의원입니다. “균형 있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를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는 하재성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에 밤늦도록 고생하시는 의원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많은 열정을 쏟고 계시는 한범덕 시장님과 부시장님, 모든 직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증폭되고 있는 라돈 불안 해소를 위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라돈은 우리 생활 곳곳에서 검출되고 있어 그에 대한 불안이 우리 사회를 다시 뒤흔들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의 한 5,000세대 규모의 아파트에서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어 많은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으며, 우리 도내 유치원, 초ㆍ중ㆍ고, 특수학교 등 548개소의 라돈 농도를 측정한 결과 2.4프로인 13개소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라돈이 검출되어 충격을 준 바 있습니다. 흡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폐암 원인 물질인 라돈은 무색무취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라돈측정기가 아니면 존재 여부조차 인지할 수 없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모 침대업체의 매트리스에서 기준치를 뛰어넘는 라돈이 검출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린 이래 라돈의 공포가 생리대, 온수 매트, 베개 등 생활용품으로 확산되어 생활 속 라돈 불안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라돈은 이제 미세먼지만큼이나 두려움을 주는 존재가 되었으며 특히, 시민들의 주 생활공간인 아파트에서 검출되는 라돈은 차원이 다른 불안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라돈은 주방, 화장실 선반, 신발장 등의 화강암이나 건축자재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발견되어 아파트에 대한 라돈 불안은 전국으로 퍼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돈 불안이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 내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라돈 측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청주시도 민원콜센터의 라돈 관련 민원을 분석해 보면 ‘측정기 대여는 어디서 하느냐, 라돈 측정 검사방법은 어떻게 하느냐?’ 등 라돈 관련 민원이 260여 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라돈 사태는 더 이상 시민 개인이 감당해야 할 몫으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범덕 시장님에게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즉시 시행하여 주십시오. 몇 개월 전부터 라돈 검출 논란으로 이미 많은 지자체에서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에는 신청자가 늘면서 대기 인원이 몇백 명에 달해 신청 이후 한 달 후에나 가능한 실정입니다. 둘째, 청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에 대하여 라돈 수치를 측정해 시민 불안을 해소시켜 주십시오.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든 시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나 유해물질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인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라돈 측정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셋째, 라돈 제품의 배출 요령 등 시민들이 취해야 할 매뉴얼을 배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돈의 불안으로 개개인이 측정기를 구입하여 측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측정 후 기준치 이상 검출된 제품 등에 대해서 배출하는 방법 등을 알지 못해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라돈 관련 법령 미비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 안전을 민선 7기 최우선으로 강조하는 한범덕 시장님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모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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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회기정보 | 의원 | 내용 | 회의록보기 | 영상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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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재활용 청주시가 선도적으로 나서야 | 회의록 | 영상보기 |
159 | 제39회 제4차 2018-12-07 | 정우철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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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 제39회 제3차 2018-11-30 | 김영근 의원 |
커지는 '라돈 불안' 해소를 위해 | 회의록 | 영상보기 |
157 | 제39회 제2차 2018-11-21 | 김태수 의원 |
“수도요금 인상, 지금은 아니다.” | 회의록 | 영상보기 |
156 | 제39회 제1차 2018-11-20 | 정우철 의원 |
공정하고 투명한 예술단 채용 심사를 바라며 | 회의록 |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