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주가 고향이고 지금은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명절때 고향을 내려가보면 청주가 계속 커지고 발전해 나가는 것 같아서 항상 뿌듯합니다. 그런데 청주가 커져가고 계속 발전해 나가면서 관심같지 않는 부분들이 있는 듯합니다. 그중하나가 빈땅입니다. 청주시가 동남지구를 개발하고, 오송역세권, 오창 등 많은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 구도심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 같습니다. 저도 형제가 5명인지라 각 집에 갈때마다 느끼는데요 집앞에 빈땅과 관리안되고 있는 땅이 많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대부분 지구단위계획으로 규제에 묶여서 개발해도 경제성이 없어서 개발이 안된다고 합니다. 대규모 택지개발을 하고 공공주택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기존 주택과 기존시설에 대한 보완도 필요합니다. 각 빈땅들에 가보면 종교부지로 지정되었지만 해당지역주민수가 적어서 매각이 되지 않는 땅이라던가 주차부지로 되어 있지만 토지 형태상 주차장을 운영할수 없거나, 인근 주차시설이 이미 완비되어 경제성이 없는 토지들 공공토지로 묶여있으나 개발계획이 제대로 확정되지 않아 계속 비어있는 땅들 그리고 이유는 알수 없으나 주거용지들인데 건축물이 들어서지 않는 땅들 물론 청주시에서 매입을 하던 임대를 해서 공용주차장등으로 운영하고 있는 땅도 있는 합니다만 하지만 대규모 토지를 개발하고 공공주택을 늘리는 것 만큼이나 기존 버려진 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땅들을 잠시 임대해서 공원화해도 될 듯하고 또는 어차피 토지주들도 활용하기에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빈땅으로 나두는 경우가 많을 듯합니다. 시와 협의해서 주민커뮤니센터 등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암동, 금천동, 성화동, 가경동 등 제가 청주를 다 조사해볼 수는 없지만 이게 개발된지가 언제 입니까 ? 벌써 20년 30년 되어갑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빈땅으로 방치되고 잡초와 흙먼지, 쓰레기버리는 곳으로 사용하고 있다면 뭔가 문제가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좀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 청주시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그리고 공공주택과 단독주택에 차이가 뭘까요? 왜 사람들이 공공주택으로 몰릴까요? 보안성과 커뮤니티시설 아닐까 싶습니다. 빈땅을 활용해 단독주택지구도 보완이 더 활성화되고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게 하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청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한말씀올립니다. 시정에 바쁘신 청주시 의회지만 한번 더 세심한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