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규)는 11월 21일 4개 구청의 동절기 제설대책에 대한 현지감사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4개 구청의 자재 및 장비 보관창고 6곳을 방문하여 제설 준비현황을 살펴보았으며, 관계자들로부터 주요 제설작업 노선과 인력투입 계획 그리고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의 구입과 재고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와 원격제어 작동상태 점검에서는 원격제어장비의 CCTV 일부가 미작동 되어 제어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과 염수분사장치가 도로 옆 퇴적토사와 잡풀로 분사가 막혀 기능이 떨어지는 부분과 수압으로 관이 파손되어 염수가 유출되는 문제점이 확인되어 도시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전반적인 점검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용규 위원장은 “밤샘 제설작업이 많은 특성상 사고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제설대책을 전체적으로 재점검하고 시설물의 정상작동 여부를 조속히 확인하여 제설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되며, 도시건설위원회는 소관 부서의 2018년 ~ 2019년도의 민원 처리사항과 사업추진현황 등에 대하여 11월 22일 ~ 11월 29일 까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