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용규)는 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회의실에서 이강훈 변호사(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부본부장)를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도시건설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청회는 이강훈 변호사가‘청주시 정비구역 해제기준 개선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로 전국 주요 도시의 정비사업 해제기준 완화 사례와 앞으로의 정비사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주거환경정비사업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어 김성택 의원을 비롯한 3명의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청주시 지역에서는 2013년까지 26개의 도시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었으나, 1개 구역만 준공되고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11개 구역이 해제되었다. 현재 도시정비 사업은 주거환경개선사업(2개소), 재개발사업(9개소), 재건축사업(3개소) 등 14개소에서 진행 중에 있다.

김용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공청회나 토론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청주시 도시정비 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행복한 청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