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박노학)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24일 관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임대 농업기계의 상태를 점검하고,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국비공모선정) 대상지인 옥산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을 찾아 사업상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청주시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 농업기계 활용도 증대, 생산비 절감의 효과를 얻고자 농가에 각종 영농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업용 트랙터 등 1,377대를 농업경영체 및 농지원부가 있는 관내 농가에 일정 사용료를 받고 농가당 1대를 2일 이내로 임대해 주고 있다.

옥산농협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전국 애호박 생산량의 20% 이상을 생산하는 옥산농협 애호박 공동선별출하회에서 활용하는 선별장이다. 증가하는 처리물량에 발맞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국비사업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10억(국비 5억)의 사업비로 노후 선별라인 교체, 시설 보완 등 보수를 진행한다.

박노학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우리 농촌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청주시의회에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주시의 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