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15일(수)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청원 화훼 농장(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이날 농업정책위원들은 ICT융복합시설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재배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함은 물론,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데이터를 영농에 활용해 고품질의 화훼를 생산하는 최첨단 스마트팜 제어시스템을 둘러봤다.

농가주 김보성씨는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한 후 일찍이 화훼농업에 종사하여, 현재는 1ha의 시설하우스에 절화용 국화와 프리지아를 주로 생산하여 연간 4억원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지역의 선도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의 시행으로 많은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첨단 시스템의 활용으로 인건비를 절약하고 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변종오 위원장은 “앞으로도 선진 기술의 도입 및 경영혁신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돈 되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달라”며 “농업정책위원회 위원들도 지속적으로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정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