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는(위원장 김영근) 지난 15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보호종료청소년의 자립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18세가 되어 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보호대상아동들의 현황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보고 더 나은 개선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충북연구원 최은희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최은희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자립지원전담기관의 설치, 자립지원계획과 자립준비교육의 실질화, 자립지원서비스 확대와 청년정책과의 연계 강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오인배 사회인권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토론자로 ▴ 복지교육위원회 임은성 의원 ▴ 류지봉 (사)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 ▴ 서재욱 (재)청주복지재단 연구위원 ▴ 송재범 혜능보육원 자립전담요원 ▴ 이희태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전담요원 등 아동복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보호대상아동 정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개선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임은성 의원은 “보호종료 후에도 아동의 자립에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지원정책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하며 아동복지 분야의 전문가, 실무자와 자리를 함께 함으로써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심도있게 검토하여 앞으로 제정할 조례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