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사무국(사무국장 신대희) 직원들은 27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신국장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전 직원 34명은 궂은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지난 2개월간 직원 모두가 자율참여하여 모금한 24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하여 흥덕구 신봉동에 소재한 충북재활원을 찾아 오후까지 재활원 생활관 및 주변의 환경정비와 함께 수용인과 말벗하기 등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소 사회복지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신국장은 봉사활동을 마친 직원과 오찬을 나누며,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가 자의(自意)에 의하지 않은 장애를 가진 재활원 수용자와 같은,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함께하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하였으며, 직원들도 “그들이 반가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휴일 하루가 아닌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