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임은성)는 지난 26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장애인에게 행해지는 인권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 예방체계를 구축해 피해자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이 주관하여 진행했고, 주요 참석자로 ▴김은희 충청북도경찰청 여성보호계장 ▴오현숙 혜원장애인복지관장 ▴이응부 충북장애인복지시설협회 청주시회장 ▴곽희철 충북직업재활시설협회 청주시지회장 ▴김기석 장애인복지과장 등 복지 및 치안 분야의 실무자·전문가들이 참석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종합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를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사례를 공유하면서 범죄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피해자 조기 발견 방안을 위해 관계기관의 보다 강화된협력체계를 토대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모았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애인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대책을 마련해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심도 있게 검토해 앞으로 제정할 조례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