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영신)는 1일(목) 대현지하상가와 오창 공동구 현장을 방문하여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청주의 유일한 지하상권인 대현지하상가는 ㈜대현프리몰이 1987년 청주시로 기부 채납하여 2028년 8월까지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나 코로나19와 성안길 상권 쇠퇴 등에 따른 상가공실 증가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현지하상가를 공공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오창 공동구(상수도, 전기, 통신 등을 매설한 지하터널)를 방문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디지털 통합플랫폼 사업을 점검하고 재난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영신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원도심 상권의 재부흥을 위해 대현지하상가의 활용방안 모색과 방향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의회에서도 함께 고민하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오창 공동구가 중요시설인 만큼 이상 징후가 없는지 선제적 관리를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큰 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