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테크노폴리스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살고 있는 거주민입니다.

계획대로라면 22년 완공 되어야 할 북청주역은 예타면제노선임에도 불구 천안~서창 구간 사업비 증가로 실시설계단계에서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를 받고 있어 아직 삽도 뜨지 못한채 불확실성, 사업drop가능성의 기사만 연일 보도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테크노폴리스 주민들은 기약없는 북청주역 착공과 유물발굴로 늦어지는 택지 개발 등에 정부와 청주시의 철저한 무관심속 제일 큰 피해자가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1. 학교
- 내곡초등하교가 과밀이어 증축이 들어가야할 만큼 학생수가 많으나 정작 부지 내 중학교가 없어 송절중학교까지 걸어가야 하고, 버스 배차간격도 맞지 않아 춥고 더운 날 등교에 지장이 있습니다. 테크노폴리스 2차/3차 개발계획(案)을 보면 중학교 부분이 분명 신설 되는 것으로 표기되어 있고 이를 지구 단위 기준의 학생수로 신설이 불가능하다라는 것은 청주시의 2030, 2035 도시개발계획 자체가 면밀하게 검토되지 못한체 작성되어 공표했다는 반증 밖에 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 내곡초등학교 학생수가 현재 1194명 (남 617명, 여 577명)입니다. 
`22년 5월에 입주 예정인 송절동 지웰푸르지오APT(1148세대)는 정작 내곡초등학교도 이용하지 못한채 멀리 떨어진 학교로 통학을 해야된다는 실정입니다. 또한 택지 지구 內 공동주택만 5000세대인데 중학생은 고려가 전혀 안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이 많아서 송절중학교가 과밀일때 신설해야된다는 것이 명분인가요?
이것이 청주시의 100년 먹거리를 생각하며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겠다는 청주시의 입장인가요? 아니면 산업단지만 유치를 잘해 법인세 확보하겠다는 밑거름인가요? 정작 택지지구내 먼저 입주해 있는 주민들은 기반시설이 전혀 조성되지 않아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 북청주역
- 이시종 충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도종환 흥덕구의원
- 예타면제대상이며 22년 완공이였던 북청주역은 어떻게 진행 되고 있나요
제 4차 철도계획안 도심통과를 위해 티비광고까지 내보내고 청주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연일 언론에 보도 하며 중앙정부를 압박하더니 제2차 계획안을 위해 중앙정부에 어떠한 노력을 하고 계신지 주민간담회를 통해 답변을 요합니다.
- 우리 테크노폴리스 주민들은 청주 지자체의 제4차 철도계획안 도심통과 추진에 대해 반대행위나 시위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작 국토부나 대전/천안/세종 등에선 북청주역을 통해 바로 청주공항으로 가는걸 원하는 상황인데 우리 지자체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청주시의 발전을 공감하며 반대 행위를 하지 않았습니다. 
허나, 확정되어 있떤 제2차 계획안에 대해 연일 drop된다는 언론이 보도 되고 있는 상황에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또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궁금합니다.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복선연결 좌초 위기, 충북일보 김동민기자, 20210902)

3. 기반시설
테크노폴리스 조성이 되며 첫 입주인 `18. 8월 이후 3년이 지났음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기반시설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정작 산단에 입주한 업체들에 대한 대우는 어땠나요, 테크노폴리스 內 산업체 입주 유치를 위해
전기설비 및 광역상수도 또한 필요한 시기 이전에 인가처리 되지 않았나요?
기반시설은 필요할때 구축이 되어있어야 되는 시설들입니다.
(기반시설 : 도로 · 공원 · 시장 · 학교 · 하수도 등 도시주민의 생활이나 도시기능 유지에 필요한 시설)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하다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는데 주민들을 위한 생활 시설은 조성을 안해주시나요?

정부와 청주시의 성의 있는 답변과 조속한 행보를 기다립니다.
한명의 민원인으로 치부하여 주지 마시고 지역내의 목소리임을 기울여 주세요
계속되는 미온적 대응은 지역 주민의 집단행동을 결부시키고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주세요